‘순환로’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곳곳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고 고속도로와도 잘 연계돼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이에 신규 분양 단지 중 순환로와 가까운 곳으로 수요자들의 시선도 집중되는 분위기다.
신규 분양 단지 중에서도 순환로와 가까운 곳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청주그리니티’가 청주 서원구 개신동에 1월 분양 예정인 ‘더샵 청주그리니티’가 대표적이다. 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63~170㎡ 총 1191가구 대단지다. 단지는 청주 1순환로는 물론 서부로와도 인접해 청주 전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며,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탄탄하다. 홈플러스(청주점), 이마트(청주점), 산남동 상업지역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청주 유일의 대학병원인 충북대병원이 맞은편에 있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축구장 약 40배 규모의 구룡공원(28만3004㎡) 내에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인 만큼 쾌적한 주거 인프라도 돋보인다. 향후 구룡공원 2구역까지 개발(계획)되면 여의도 공원의 약 4.2배에 달하는 청주 최대규모 공원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순환도로가 있다는 점은 그만큼 지역 내 물류 이동량이 많고, 추가적으로 인프라가 들어서도 교통 정체 등 부담이 적다”며 “향후에도 순환로와 가까운 곳이 지역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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