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국내 1등 가구회사
한샘한샘0092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7,050전일대비900등락률-1.88%거래량41,723전일가47,9502025.07.16 15:30 기준관련기사한샘, 최고사업책임자에 이종현 트렌비 前 대표검찰, '시스템가구 입찰 담합 혐의' 한샘 압수수색한샘, 오피스 가구 시장에 도전장…"신성장 동력 확보"close
의 경영권 지분 인수에 사용할 8550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담보대출) 조달에 성공했다. 지분 고가 인수 논란이 일면서 대주단 모집에 어려움을 겪다가, 자사주 소각 등으로 투자 조건을 개선하면서 지분 인수 자금을 모두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분 고가 인수 논란이 일면서 인수금융 대주단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샘한샘0092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7,050전일대비900등락률-1.88%거래량41,723전일가47,9502025.07.16 15:30 기준관련기사한샘, 최고사업책임자에 이종현 트렌비 前 대표검찰, '시스템가구 입찰 담합 혐의' 한샘 압수수색한샘, 오피스 가구 시장에 도전장…"신성장 동력 확보"close
지분 인수가는 주당 22만~23만 원으로, 계약 체결 당시 주가 10만~11만 원의 2배를 넘어선다. 시가 기준 인수 대상 지분의 가치가 7000억 원대 중반에 불과했다. 인수금융 규모가 인수 지분 시가를 넘어섰다. 통상 지분가치 대비 인수금융 비율(LTV)이 50%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LTV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주가는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했다. 지난해 말 주가는 10만 원을 아래로 뚫고 내려갔고, 이날 현재 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담보 주식 전체 지분 가치는 현재 약 6000억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가가 추락하면서 인수금융 8550억 원은 담보 지분 가치의 140%를 초과하는 수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