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구리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별내선의 안정적이고 체계적 개통 준비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 ▲별내선의 운영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철도 운영 분야 협업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023년 별내선 준공과 함께 구리시가 추진하는 GTX-B가 갈매역에 정차하면 구리시는 명실상부한 도로 및 철도 중심 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7일 경기교통공사, 구리도시공사와 별내선 운영 준비 및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을 연장, 서울(암사)에서 출발해 구리시와 남양주 별내를 잇는 광역철도로써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총연장 12.9km에 6개의 정거장(역)이 들어설 계획이며, 구리시 구간 8km에는 3개의 정거장을 건설한다. 준공 후에는 서울특별시, 구리시, 남양주시가 각각 소유·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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