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서울대와 먹는물 수질분석기술 교류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현진호 원장(왼쪽)과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오른쪽)이 23일   ‘먹는물 수질 분석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현진호 원장(왼쪽)과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오른쪽)이 23일 ‘먹는물 수질 분석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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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제주삼다수가 선진 품질관리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 ‘먹는물 수질 분석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두 기관은 ▲먹는물 수질분석 업무 상호협력 ▲지하수영향조사 상호협력 ▲국제 공인 시험기관 인증 취득 관련 벤치마킹 및 기술 교류 ▲기타 분석기술·교육·정보의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은 농업, 환경, 생명과학분야의 교육과 연구 수준 선진화를 위해 설립됐다. 2008년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먹는물 분석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을 위해 ‘먹는물 분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먹는샘물 업계 최초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된 제주개발공사는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삼다수 및 제주 지하수의 품질 이슈 대응력을 강화하고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의 안정적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운영 노하우를 가진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의 협력이 공사의 수질검사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대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품질관리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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