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군민 건강을 최우선 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건강증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기획, 추진됐다.
전북도는 비대면 사업 우수사례 추진 상황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 통합건강증진 사업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사업 추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참여 유도와 활성화를 위해‘Hot! 비만클리닉’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또 경로당 및 복지관 건강 체조 프로그램,‘뼈튼튼! 키쑥쑥!’지역아동센터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등을 추진해 건강생활 실천율 증가에 힘썼다.
특히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경로당 한방순회 진료,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 만성질환 예방 강화에 만전을 기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요구를 반영해 건강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