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동의대가 제1회 부산카바디협회장배 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카바디 대회 남자부는 동의대와 부산대, 영산대, 남서울대, 계명문화대가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의대는 첫 경기에서 영산대를 93-22로 이기며 2번째 경기인 남서울대를 상대로 79-36, 결승에서 부산대를 44-22로 눌러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동의대와 영산대, 남서울대, 계명문화대가 출전해 동의대는 영산대를 81-13, 남서울대를 61-3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신설된 첫 대회의 남녀부 모두 우승했다.
남자팀의 주장 정수민 선수는 “그대회 남녀 동반 우승으로 선배가 쌓아놓은 명성을 이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남자부 동의대 변민수 선수와 여자부 동의대 박민경 선수가 선정됐으며 동의대 박문수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동의대 체육학과 카바디 동아리 남자부는 이전 5개의 전국대회에서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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