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2일까지 동절기 교육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교육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점검행사다.
점검 대상은 ▲도내 공ㆍ사립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ㆍ각종학교와 도교육청 소속기관 ▲지역 교육지원청 ▲평생교육시설 건축물ㆍ시설물로 임시학교 건물(모듈러) ▲연면적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 등이다.
안전점검은 기관 시설물 담당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자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겨울철 재해 취약시설과 임시 학교 건물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겨울철 재해취약시설은 안전등급 DㆍE등급을 받은 구조안전 위험 시설물과 붕괴ㆍ화재ㆍ폭설 위험 시설물, 신ㆍ증축 공사장 등 겨울철 자연재해와 재난피해 우려가 큰 시설물 등을 말한다.
점검 사항은 ▲안전 관리 실태 ▲시설물 안전성 ▲보수ㆍ보강 필요성 등이다. 자체점검 및 민관 합동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관리 주체는 바로 시정해야 한다.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기 어려운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소는 긴급 보수ㆍ보강 또는 사용제한 조치하고,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이승호 경기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장은 "도교육청은 안전점검 결과를 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해 교육시설 안전실태와 후속조치까지 통합 관리하고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후관리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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