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첫 숏폼 '4분44초', 유지애·함연지·온유·성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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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숏폼 콘텐츠 '4분44초'를 선보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일 배우 유지애, 함연지, 온유, 성열, 김소정, 임나영, 이수민, 권현빈, 김지훈, 박태인, 장영남, 조지승, 류성현 등 캐스팅을 완료한 '4분44초'가 이날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4분44초'는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ASMR, 택배, 층간소음 등 일상과 밀접한 소재를 바탕으로 구성된 호러 장르의 숏폼 콘텐츠로 총 8부작으로 제작된다.


제작은 ‘영화사 궁’이 맡고, 연출은 이번 작품으로 숏폼 장르에 첫 도전하는 신예 박종균 감독이 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은 콘텐츠 기획부터 포맷, 내용까지 자체 기획개발한 작품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소통을 중요시하는 유연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 MZ세대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영상화까지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러블리즈의 유지애가 참여했고,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함연지가 어린 딸의 엄마 역할로 분해 실감나는 공포 연기를 펼친다. 샤이니 온유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킬 것을 예고한다.


여러 장르의 영화와 뮤지컬 무대에서 보여준 개성 있는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인피니트의 성열도 함께한다. 여기에 걸그룹 여자친구의 김소정이 가세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이 밖에도 아이오아이의 임나영과 이수민, 권현빈, 장영남, 류성현, 조지승 등이 출연한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2월 디지털 유통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기 위해 뉴미디어 콘텐츠팀을 신설했다. 지난 11월 14일 크랭크인한 시리즈 '콘크리트 마켓'(가제)과 '4분 44초'를 시작으로 앞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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