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를 통해 나비클럽-IMTV 영상화 판권 계약 체결

[사진 = 피알액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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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최한 ‘2021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 2회차 행사가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1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우수 콘텐츠 IP를 발굴하여 2차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B2B 전문 행사이다. 이번 행상행사에서는 콘텐츠를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피칭 세션과 공동 제작, 판권 계약 등 심층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1:1 비즈니스 미팅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피칭 행사가 오전 10시 30분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에 시작되었음에도 바이어들이 자리를 꽉 채워 콘텐츠 IP에 대한 사업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이날은 8월 1회차 행사에 참가했던 ‘나비클럽’의 계약 체결식도 진행되었다. ‘나비클럽’은 이 행사를 통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영상제작사 IMTV와 ‘2035 SF미스터리 중 ‘옥수수밭과 형’, ‘고난도 살인’ 두 편에 대한 영상화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나비클럽’은 웹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와도 20편으로 이루어진 미스터리 괴담 시리즈, ‘괴이한 미스터리’에 대한 영상화 판권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IMTV의 이상현 총괄부사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원활히 개최되어, 나비클럽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행사를 통해 우수한 스토리 IP를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여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의 대형 영상제작사부터 ‘대교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의 콘텐츠 투자사까지 다양한 바이어가 참가하여 현장에서만 약 145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다 소화하지 못한 미팅은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피스 미팅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계약을 위한 추가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정진 기자 jung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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