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복지재단, 26일 서울사회공헌 시상식·포럼

‘사회복지 자원연계와 ESG의 관계성’ 주제로 우수사례 시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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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오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SETEC 컨벤션홀에서 ‘2021년 서울사회공헌 시상식·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에는 △KCC반딧불하우스: 주거취약계층 공간개선 지원사업, △FORENA 도서관 지원사업 △Housing First 노숙인지원주택지원사업, △Make Dream With 6, △도봉구 자살위험군 지역 협력망 사업, △민·관·사회적 경제·주민과 함께하는 영등포형 통합돌봄체계구축사업 ‘영(영등포)롱(Long Life) 프로젝트’, △청소년 경제교실, △어린이병원 힐링플레이, △특성화 고교생 ‘IT 꿈나무 성장(화이트해커 양성 사업) 지원사업’, △편평한 세상 만들기 등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에 시상식에서는 KCC, 한화건설, 재단법인 이랜드복지재단, 코리아센터, 코센모빌리티, 벽산엔지니어링㈜, 사계절출판사, 현대오토에버, 동아ST, 에스티테크 등 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과 기업재단이 서울시장장을 받는다.


또한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특별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아이들과미래재단, 종로문화재단, 함께일하는재단,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5개 비영리/공공기관이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받는다.


시상식 직후 진행되는 2부 행사는 ‘사회복지 자원 연계에 ESG를 더하다’ 주제의 포럼이 예정돼 있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조상미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속가능연구소 김민석 소장과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박미희 팀장이 ESG와 사회복지 자원 연계의 연관성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대 흐름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복지 자원 연계와 기업사회공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기업과 비영리/공공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하면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데 이번 시상식과 포럼이 조금이나마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시복지재단이 변화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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