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급식 '정책정담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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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급식 정책정담회를 개최한다.


경기교육청은 22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 학생참여 교육급식'을 주제로 교육급식 정책정담회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 교직원이 참여해 건강한 일상과 자연이 공존하는 실천 방법을 논의함으로써 이를 미래 교육급식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담회는 사전 참여 희망자가 ▲생태환경과 급식 ▲먹거리 복지 ▲채식 급식 ▲교육 급식 가운데 사전에 선택한 소주제 중심으로 모둠 토론도 진행해 정책제안 구체성을 높였다.


경기교육청은 감염병 상황으로 사회공감대가 커진 생태 및 환경교육과 균형잡힌 영양식생활교육, 저탄소 식생활 교육을 학교급식에서 실천으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승일 경기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학생이 완성된 음식을 먹기만 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식재료 선택부터 조리와 식후 처리까지 배려와 책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해야 한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생각을 소중히 담아내는 교육급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급식은 학생이 학교급식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하고 공동체에서 배려와 책임을 배워 문제해결력을 키워가는 직간접 교육활동을 뜻한다. 교육급식에 대한 학부모 의견은 12월 실시하는 학부모아카데미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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