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드론은 이렇게 띄워요” … 동서대, ‘에버그린 에이전시 드론 체험교육’

동서대 학생들이 드론 교육을 하고 있다.

동서대 학생들이 드론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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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대학생들이 어르신에게 드론 조종술을 가르치는 강사로 나섰다.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6일 부산 기장군 죽성 드림세트장에서 기장군과 함께 에버그린 에이전시 드론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DSU지역사회창의융합’과 2021지역사회상생·협력지원사업 에버그린 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버그린 에이전시’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DSU지역사회창의융합 프로그램 교육자 융합학부 학생들은 에버그린 에이전시 소속 배우인 기장지역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3시간 동안 ▲드론 및 비행 이론 ▲드론 비행 실습 ▲드론 실생활 활용 등을 교육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 주제 선정, 수업 계획 수립, 시연 등 철저한 사전준비 및 다양한 체험 수업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에버그린 시니어 배우 양성 학교인 에버그린 영화대학과 연계해 시니어들이 배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케어-일자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형우 지역협업센터장은 “기장군-대학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담당자 윤창원 교수는 “지역사회와의 4차 산업혁명분야에 대한 창의 융합 저변확대, 재학생의 지역사회 이해와 창의 능력향상 및 지역-대학 간 공생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부산시 16개 구군, 경상남도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SU 지역사회창의융합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실생활 활용 등의 홍보 전파 역할을 수행한다.


또 지역기관과 연계한 지역 수요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우수 지역사회 프로그램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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