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개안수술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대상자 선정 시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개안수술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급한다.
지원희망자는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와 건강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순천시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대상자 선정 이전의 검진 및 수술비용은 지원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술비 걱정으로 참고 견디는 어르신이 없도록 모든 시민이 적극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실명진행을 예방해 건강100세 시대에 세상을 환하게 볼 수 있도록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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