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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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 참신한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산업구조에 대응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광주상의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목적적합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내용충실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 1인(팀), 우수상 3인(팀), 입상 6인(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영산강 따라 캠핑족을 위한 복합 엑스포 공원 조성(장진태)’이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산강 유역에 캠핑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쇼핑, 놀이가 융합된 대규모 엑스포 공원을 조성하자는 아이디어로, 이는 평가항목인 목적적합성, 아이디어 참신성, 지역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첨단관광 메타버스 테마파크 조성 프로젝트(박자매 팀)’, ‘오월전망대 건립과 사직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김형주)’, ‘대형 복합유통시설 유치(임동률)’ 등이 뽑혔으며, 목적적합성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구도심 재생과 관광자원화, 지역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이외에도 ‘도심내 유휴 산업문화시설 개발계획 제안(안정훈)’, ‘한국 명주 사업화 및 생산단지화 전략(한잔해 팀)’, ‘블록체인 기반 지역 소비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조인코인 팀)’, ‘광주 상품으로 하루 살기(신덕희)’, ‘폐알루미늄 자원화 기반 수송용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RH+ 팀)’, ‘호남권 최대 광주 슈퍼랜드 테마파크 조성(김민찬)’등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1명(팀)에 1000만원, 우수상 3명(팀)에 각각 300만원, 입상한 6명(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된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 프로젝트는 내년 광주상의 사업에 반영하고,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 공약과제로 채택해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공모전에 대한 지역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접수되었다”며 “향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과 같은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하여 지역 내 싱크탱크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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