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목발 없이 등장"…"재활은 현재진행형~"

타이거 우즈. 미국 골프채널 홈페이지 캡처.

타이거 우즈. 미국 골프채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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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목발 없이 나타났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10일(한국시간) "아들 찰리가 출전한 미국 플로리다주 주니어골프 대회장에서 우즈 모습이 포착됐다"며 트위터 사진을 소개했다. 우즈가 편안한 자세로 오른손에 쥔 골프채를 땅에 댄 채 서 있는 장면이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운전하던 차량 전복 사고와 함께 오른쪽 다리 정강이와 종아리뼈가 분쇄 골절될 정도로 크게 다쳤다.

우즈가 지난 4월 공개한 사진에서는 목발을 짚은 채 오른쪽 다리는 깁스와 보호대로 중무장했고, 5월 사진은 여전히 목발에 의지했지만 오른쪽 다리 보호대가 한결 가벼워진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오른쪽 다리 아래쪽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한결 자연스럽다. 미국 골프채널 역시 "언제 대회에 복귀할지는 불투명하지만 현재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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