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폐기물 처리의 미래’ 웨비나 성료

생분해성 고분자 기술·화학적 재활용·생물학적 처리·폐기물 자원화 등 해결책 제시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는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및 대기업의 기술’을 주제로 한 ‘FutureMap EP1: 폐기물 처리의 미래’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 = 퓨처플레이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는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및 대기업의 기술’을 주제로 한 ‘FutureMap EP1: 폐기물 처리의 미래’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 = 퓨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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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는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및 대기업의 기술’을 주제로 한 ‘FutureMap EP1: 폐기물 처리의 미래’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폐기물 처리 문제에 주목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스타트업들이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퓨처플레이가 제시한 쓰레기 처리의 4대 유망 기술 분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각 기업과 정부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패널은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 센터장, 김부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근호 리코 대표, 유수연 테코플러스 대표, 권순범 이큐브랩 대표, 그리고 안지윤 퓨처플레이 전략기획팀 리드와 신채호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 등 친환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전문성을 갖춘 대기업과 스타트업, 학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아울러 환경·에너지·건설·배달업체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100여 곳의 대기업· 스타트업 주요 인사들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향후 폐기물 처리 기술 분야에서의 협업 방안 및 투자의 기회를 모색했다.


‘폐기물 처리 현황과 미래 기회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를 맡은 안지윤 퓨처플레이 전략기획팀 리드는 매년 40%씩 늘어나는 쓰레기의 양을 더 이상 소각과 매립의 방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더 나은 쓰레기 처리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온 만큼 ▲생분해성 고분자 기술 ▲화학적 재활용 ▲생물학적 처리 ▲폐기물 자원화를 쓰레기 처리의 4가지 해결책으로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 토크에서 김병권 SK에코플래닛 OTO 센터장은 “폐기물의 발생부터 매립이 이루어지는 순간까지 올바른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환경 인프라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대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빠른 실행력이 만난다면 폐기물 처리 시장에서 의미 있는 기술력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한 퓨처플레이만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대기업, 중견기업, 유니콘 기업 등과 함께 쓰레기 문제 해결책을 고민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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