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형 컨택센터 사업화 박차…TWC와 협력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사진 왼쪽)과 박민영 TWC 대표가 옴니채널 기술을 활용한 고객응대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사진 왼쪽)과 박민영 TWC 대표가 옴니채널 기술을 활용한 고객응대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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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KT 는 인공지능(AI) 통합상담솔루션 전문 기업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TWC)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CCaaS란 물리적인 컨택센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컨택센터의 모든 인프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두 회사는 전날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체결된 MOU를 기반으로 향후 ▲AI컨택센터 시장 조기 선점을 위한 CCaaS 기반의 비즈니스 창출 ▲양사 솔루션과 서비스 기반의 AI컨택센터 신규 사업 모델 발굴 ▲신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품기획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컨택센터를 새로 도입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초기 구축 비용 없이 빠르게 시스템을 제공하고, 안정성 높은 관리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회사는 보이스봇과 같은 AI기술과 다양한 상담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는 옴니채널 기술을 적용해 컨택센터 효율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인 최준기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의 다양한 AI 솔루션을 CCaaS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KT가 보유한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컨택센터 운영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 혁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 TWC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KT와 함께AI CCaaS 사업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성공케이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대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첫번째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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