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 개최…네이버 AI연구소장 등 강연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통계청은 국가통계 도약 및 데이터 기반 미래정책대비를 위해 29일부터 이틀 간 '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약 600명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터 혁신과 국가통계의 도약'을 주제로 마련됐다. 양일 간 국내외 민·관·학계 연구자들이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과학 ▲조사방법론 ▲데이터 경제 ▲데이터기반정책 등 5개 분과별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에 참여한다.

강연자로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석학인 제리 라이터 미국 듀크대 교수가 나서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기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AI)연구소장이 '초대규모 AI시대 그리고 네이버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주제로 세계의 초대규모 AI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외에도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이 '데이터 중심 디지털경제의 도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닉하트 전 미국 상·하원 증거기반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이 '세계의 증거기반정책'을 주제로 관련 활용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이번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을 통해 통계청은 다양한 전문가의 연구 경험과 지식, 통계 이용자와 생산자의 의견을 청취해 민간-공공 빅데이터 연계 및 활용과 개인정보보호를 보장하는 K-통계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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