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직영농장서 직접 키운 한우 국내 시판

라이브케어 블록체인 기반 한우 브랜드 '완벽한'이 국내 출시 됐다. QR코드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블록체인 기반 한우 브랜드 '완벽한'이 국내 출시 됐다. QR코드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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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포한 스마트팜 축산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대표 김희진)는 자체 ICT기술 노하우를 총망라해 바이오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키워낸 자체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국내 B2C 축산물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축의 생육 단계에서부터 출하, 육가공, 유통 단계까지 투명하게 관장할 수 있는 축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사육-도축-가공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축우 생체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한우 농장인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을 개소, 글로벌 푸드테크(Food Tech)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에서 키운 쇠고기를 '완벽한' 브랜드로 국내에 첫 론칭했다"면서 "'완벽한' 한우 브랜드를 통해 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했다.


'완벽한' 한우는 근내 지방 보다는 단 한 번도 아픈 적 없고, 행복하게 사육된 안전한 소를 기준으로 한다. 식탁 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한우 브랜드로, 특허 및 상표권 출원도 마친 상태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비육우 사육 직영농장에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취득한 생체 데이터로 한우 비육우 사육 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인 고창증, 식체 등과 관련된 이상 상태를 빠르게 감지하여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스마트축산 기술인 '라이브케어' 솔루션을 적용한 고품질의 건강한 소로 사육되고 있다.


특히, 송아지 탄생직후부터 도축되기 전까지 완전한 축우 생애주기 AI 건강관리 모니터링에 따라 엄격한 사양관리로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높은 라이브케어 지수로 완벽하게 관리된 한우만을 엄선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획했다. 라이브케어 지수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한 기술로 소의 생애부터 관리되는 지수다.


김 대표는 "라이브케어 캡슐을 통해 사양관리 이력 조회도 가능하다. 축우의 생애주기부터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신뢰도가 높다"면서 "축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군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양관리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 B2B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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