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인트론바이오 주가가 강세다. mRNA(메신저 리보헥산) 기반 백신의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 관련 미국 특허를 출원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0시18분 기준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전날 대비 4.55% 오른 2만1850원을 기록했다. 오전 한때 전날보다 6.94% 오른 2만23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한 특허 출원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인트론바이오는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인 'mRNA 점막백신 기술'과 관련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점막백신 효과 증대 기술에 관련한 특허로 박테리오파지 디스플레이 기법이 적용돼 개발된 점막백신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mRNA 점막백신 특허기술은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을 위한 mRNA 백신에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mRNA 기반의 다양한 의약품 기술로도 개발될 수 있다"며 "향후 항암제 개발, 알러지 치료제 개발, 노화 관련 약물 개발 등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다양하게 확장돼 활용될 수 있는 기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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