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13일 서울 역삼동 TIPS타운 홀에서 투자형 연구개발(R&D) 전용트랙(스케일업 팁스)에 참여 하는 운영사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투자형 R&D 전용트랙 '스케일업 팁스'는 벤처캐피털(VC), 연구개발서비스 기업 등 민간전문역량을 활용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한 정부 매칭 투자와 R&D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케일업은 신생기업(스타트업) 중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일컫는 의미로, 투자형 R&D 전용트랙 지원사업은 기존 출연 위주의 R&D를 탈피해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하드웨어·제조분야 유망 중소벤처에 집중·투자, 기술개발을 지원하기위한 사업이다.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TIPA 담당자가 정책방향, 개편내용 등 투자형 R&D 확대 방안에 대한 설명, 운영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제시한 후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설명회 내용과 진행 중 나온 모든 질문과 답변은 TIPA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운영사는 다음달 1일까지 공고·신청·접수 받으며, 연구개발서비스기업 등 기술역량 민간회사와 투자 안목을 갖춘 벤처캐피탈로 구성된 5개 내외 운영사를 10월 중 우선 선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문의하거나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투자기반의 기술혁신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운영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에 대한 혁신·도전형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TIPA가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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