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프랑스서 구글플레이 매출 1위…"유럽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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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매출·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10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료 서비스 전환 직후부터 현재까지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12위를 기록하면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과 경쟁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태피툰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태피툰은 190여개국 500만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네이버웹툰은 한국 웹툰 콘텐츠를 번역해 내세우는 전략은 물론 공모전을 통해 현지 콘텐츠를 발굴해 양성하는 '캔버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를 시작으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솔 네이버웹툰 프랑스 서비스 리더는 “프랑스는 독일 다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만화 시장 규모를 자랑할 정도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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