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흥화는 경기도 안성시 안성아양택지개발지구에 ‘안성아양흥화하브’를 9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안성아양택지개발지구B-5BL(안성시 아양동 417)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4개동, 총 474가구로, 84㎡(전용면적·84A1, 84A2, 84A3, 84B1, 84B2, 84C, 84D)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평면과 공간설계가 돋보인다. 84형 타입에는 혁신평면이 도입됐다. 3면 개방형설계와 4Bay설계, 팬트리, 가변형벽체(일부세대 적용)가 적용되며, 가구별로 창고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현관, 팬트리, 세탁실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클린룸과 안방특화설계(일부세대 적용), 2.4m 높은 천장고 등을 선보인다. ‘한샘’이 책임시공으로 주거공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 재택근무를 위한 사무공간인 오피스와 커뮤니티카페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원패스시스템, 홈IoT, 보안게이트 설치, 에너지절약시스템, 전기차 충전시설 등 최첨단 스마트시스템이 도입돼 안전하고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택배차량이 쉽게 통과할 수 있는 2.7m 높이의 안전한 지하주차장환경도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양지구는 기존 구도심과 인접해 있다. 남안성IC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도 인접해 인근 주요도시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이천 부발을 잇는 노선인 평택-부발선은 평택에서 강릉까지 1시간 20분 가량으로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는 서해안과 동해안의 교통연계는 물론 안성의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탄-청주공항 노선이 만들어지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지나는 동탄신도시로 접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은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잇는 철도망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의 교통연계는 물론 KTX 등 광역철도와의 연결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성시에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사전방문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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