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석면 해체·제거 '업무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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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석면 해체 및 제거 업무편람을 발간했다.


경기교육청은 1일 도내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담당자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한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업무편람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제작ㆍ배포했다고 밝혔다.

업무편람은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사업 절차와 주요 사례를 통해 석면제거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석면 해체ㆍ제거 시기와 단계별 주요사항을 안내해 사업 추진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첫 발간이다.


배포 대상은 석면 해체ㆍ제거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각급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각 부서다.


업무편람 주요 내용을 보면 ▲학교 석면해체ㆍ제거사업 이해, ▲석면 해체ㆍ제거사업 신청ㆍ모니터단 구성 절차, ▲석면 해체ㆍ제거 추진 계약 사례, ▲석면 해체ㆍ제거 설명회 개최 절차, ▲석면 해체ㆍ제거 점검 주의사항, ▲석면 해체ㆍ제거 관련 과업 지시서 예시 등이다.

김이두 경기교육청 시설과장은 "잦은 법 개정과 학부모 인식 변화로 인해 그동안 현장 업무 담당자가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발간한 업무편람이 담당자 실무를 지원하고,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석면 해체ㆍ제거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교육청이 현재까지 석면 해체ㆍ제거사업 예산을 지원한 학교는 2016년 516교, 2017년 276교, 2018년 252교, 2019년 228교, 2020년 220교, 2021년 119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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