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본동 청년카페 명칭 ‘동작청년카페1호점 THE 한강’ 최종 선정

한강변 청년카페 주민 공모 통해 정식 명칭 확정...9월부터 청년 창업자가 직접 운영...연면적 227㎡(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카페 ▲한강 조망데크 ▲포토존 조성...주차장 20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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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본동 카페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마중물인 ‘(가칭)동작청년카페’ 명칭 공모결과 ‘동작청년카페1호점 THE 한강’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서울에서 한강이 잘 보이는 카페’라는 이미지를 살리면서 참신하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카페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동작구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를 실시했다.

‘동작청년카페1호점 THE 한강’은 본동 도시재생뉴딜의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10년 이상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던 옛 구립경로당 건물(노량진로32길 29-6)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연면적 227㎡(지하1~지상 2층) 규모에 1층은 카페 및 한강조망데크, 2층에는 카페 및 포토존 등이 들어서며, 카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진입로 추가개설과 함께 노상 주차장도 20면 설치한다.


더불어, 청년카페답게 운영자는 청년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 인테리어 공사까지 마무리하면 9월 중 정식으로 카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동작청년카페1호점 THE 한강’을 시작으로 본동 골목길 일대를 지역의 명물인 ‘카페문화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카페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한강변 동작청년카페1호점은 청년이 직접 운영해 의의가 있으며, 많은 주민들께서 찾아주셔서 2호점과 3호점 개설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동 지역은 지난 2019년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후 2022년까지 13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한강과 역사를 품은 마을,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9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카페 조성과 함께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적용 안전골목 조성을 완료할 예정, ▲앵커시설 건립 ▲마을기업(CRC) 육성 ▲용양봉저정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의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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