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정원 자율조정·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등 혜택 받는다 …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동의과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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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자율 발전을 지원해 공공성을 높이고 자율성 확대, 교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최근 3년간 대학의 발전계획과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등 6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전국 일반대학 136개교와 전문대학 97개교 등 총 233개교가 내년부터 3년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동의과학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정원 자율조정 권한과 함께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또 모든 국책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재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등 혜택을 누리게 된다.


김영도 총장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연이어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시대 변화에 맞게 대학 체질을 개선해 온 모든 동의과학인의 노력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학생 만족 교육과 대학 발전을 함께 일궈 내겠다”고 말했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을 거쳐 8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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