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9월 '아이폰13'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워치 시리즈 7'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인도의 IT 전문 매체인 91모바일은 17일(현지시간) 애플워치7 관련 소식통 정보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캐드(CA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 애플워치7 디자인은 박스형 디자인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존의 둥근 모서리를 지양하고 평평한 측면을 선택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91모바일은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12' 모델에 이어 박스형 디자인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외에도 기기 표면에는 내비게이션용 디지털 크라운, 마이크, 스피커용 슬릿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이얼 뒷면에는 심박수 센서와 기타 센서들이 탑재된다. 버튼 윙치 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계 본체 베젤(테두리) 두께는 더 얇아질 전망이다. 애플워치7은 지름 44㎜ 모델로 제공되며 크기는 44x38x9㎜로 추정된다. 1.8인치 디스플레이인 셈이다. 전작 애플워치6 44㎜ 모델은 44x38x10.7㎜였다.
91모바일은 "회사는 더 얇은 베젤과 개선된 건강 모니터링 센서를 갖춘 새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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