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사장 허석, 이하 ‘바이오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핵심전략융복합 현안 및 미래 신산업 기술 개발 사업’ 공모에 참여해 ‘곤충 등 활용 대체단백질 관련 소재화 및 개발기술 동향 조사’과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센터는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과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나선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곤충 및 천연자원을 활용한 국내외 대체단백질 소재화 및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대체단백질 원료 소재화를 위한 핵심기술 과제를 제안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식품소재 개발 관련 사업기획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순천시 출연 연구기관인 바이오 센터는 시에서 진행 중인 천연물 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미래 식품소재 개발 및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에서 재배·생산되는 다양한 천연자원들을 활용하여 미래식량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체 단백질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미래 식품소재 개발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 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전 세계 대체 단백질 관련 시장이 연평균 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성장성이 크다”며 “센터에서 보유한 생물전환 분야의 다양한 특허를 활용하여 대체 단백질 개발에 특화된 기술력 추후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 식량자원인 대체 단백질 개발로 탄소중립 실현 및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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