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른손 이 강세다.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바른손은 6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73%(450원) 오른 3310원에 거래됐다.
바른손은 블록체인 기술 업체 웨이투빗, 글로벌게임 개발사 갈라랩 등과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웨이투빗은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 개발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웨이투빗은 올해 3월 글로벌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투빗’을 오픈해 총 11종의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바른손은 메타버스 서비스 배경이 되는 가상월드를 개발해 구현하고, 서비스와 관련된 인프라를 운영한다. 또한 메타버스 내 화폐로 보라 토큰이 사용될 수 있는 경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바른손은 이전에 가상현실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내 가상월드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갈라랩은 현재 글로벌 서비스 중인 MMORPG ‘프리프’와 ‘라펠즈’ 게임 IP 기반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 운영을 책임진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바른손은 이미 2007년도에 '세컨드라이프'를 통해서 국내에 메타버스를 서비스한 적이 있다"며 "현실의 경험을 뛰어넘는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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