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식, 조창수)와 한전KPS(사장 김홍연)이 무릎 관절염에 시달리는 어르신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세지면에 따르면 최근 양 기관은 지역사회,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워킹도우미 어르신 스프링무릎보호대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만성질환 1위에 해당하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0가구를 선정, 스프링 무릎 보호대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사업은 세지면 지사협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 한전KPS에서 무릎보호대 140개(530만원 상당)를 구매·기탁하며 이뤄졌다.
해당 무릎보호대는 일반 무릎보호대와 달리 실리콘 스프링이 내장돼있어 인대 역할을 도와 하중으로 갈 수 있는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무릎 통증 완화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수 위원장은 “한전KPS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세지면 공동체 구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식 세지면장은 “세지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꾸준한 상생협력을 추진해온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lhh36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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