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마트, 스타벅스 지분 인수에 강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이마트 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추가 취득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45분 기준 이마트는 전일 대비 3500원(2.1%) 오른 17만원에 거래됐다.

전일 이마트는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위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지분 17.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4743억원으로, 자기 자본 대비 4.5% 수준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67.5%다.


이번 지분 인수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연결 편입을 통해 이마트의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6207억원에서 8786억원으로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에는 기존 7380억원에서 1조302억원으로 상향돼 2023년에는 연결 영업이익 1조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영업이익단에서의 실적에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실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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