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22일 농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벚꽃마을의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창립총회는 발기인과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서대석 서구청장, 시·구의원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임원 선출 및 정관 승인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들이 통과, 처리됐다.
벚꽃마을 도시재생뉴딜 주민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발기인 구성과 매주 TF 회의, 창립총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구는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벚꽃 어울림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마을 거점시설 관리·운영을 통해 목욕탕, 카페, 케이터링, 반찬가게, 실내체육시설 및 문화 공방 등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거점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 창출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서대석 청장은 “광주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광주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인 만큼 모범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상록벚꽃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농성1동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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