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체온 7도 낮춰주는 ‘냉감 침구’로 찜통더위 극복

세사리빙 냉감 침구 ‘아이스터치’
피부 닿기만 해도 표면 온도 7.8℃ 낮아져
높은 열전도율로 체열 빠르게 흡수 후 방출

계속되는 무더위에 직접 사용해 본 웰크론 세사리빙의 냉감 침구는 피부에 닿는 순간 즉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습기에 대한 흡수력이 뛰어나 수면 중 쾌적함을 제공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직접 사용해 본 웰크론 세사리빙의 냉감 침구는 피부에 닿는 순간 즉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습기에 대한 흡수력이 뛰어나 수면 중 쾌적함을 제공했다.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연일 무더위와 간헐적 소나기가 계속되면서 제습기 등 가전과 함께 흡습성이 좋은 기능성 침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찜통 더위와 습한 날씨에 침구 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냉감 침구가 출시되고 있다. 이에 에어컨과 제습기만으론 한계를 느껴 웰크론 세사리빙의 냉감 침구를 한 달간 직접 사용해봤다.

냉감침구는 피부에 닿는 순간 즉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습기에 대한 흡수력이 뛰어나 최근 계속되는 덥고 습한 날씨에도 수면 중쾌적함을 제공했다.


세사리빙의 냉감 침구 ‘아이스터치’ 는 에어메쉬매트와 베개, 그리고 바디필로우로 구성됐다. 기존에 사용하던 인견 매트와 비교했을 때 에어메쉬매트는 냉감과 함께 약간의 쿠션감이 느껴졌다. 바닥부는 논슬립 도트지로 제작돼 더위에 자주 뒤척이는 여름에도 안정감 있는 수면을 도왔다.


특히 3D 소프트 에어메시구조로 이뤄진 냉감원단은 눕는 즉시 닿는 살갗의 체열을 흡수 후 방출해 시원한 느낌이 쭉 유지되는 점이 인상깊었다. 이전에 이용했던 메시 타입 침구가 다소 뻣뻣한 질감이었던데 반해 이 제품은 3중직 원단으로 부드러움과 탄성이 돋보였다.

메시 충전재가 누빔 처리돼 약간의 쿠션감도 느껴졌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에서는 여름 카페트 대용으로도 애용한한다는 후기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열화상카메라로 진행한 아이스 침구 열전도율 측정 실험에서 세사리빙의 아이스 침구는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온도가 7.8℃ 내려가는 것으로 측정됐다. 사진제공 = 웰크론

열화상카메라로 진행한 아이스 침구 열전도율 측정 실험에서 세사리빙의 아이스 침구는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온도가 7.8℃ 내려가는 것으로 측정됐다. 사진제공 = 웰크론


베개 역시 냉감원단 커버로 베는 즉시 목과 두피의 열을 빠르게 방출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더운 날씨 탓에 땀으로 끈적해진 피부가 닿아도 부드럽고 매끈함이 유지됐다. 흡습성이 뛰어나 일반 침구 이용 시 느꼈던 축축한 느낌 대신 차가운 느낌이 지속됐다.


웰크론에 따르면 열화상카메라로 진행한 아이스 침구 열전도율 측정 실험에서 세사리빙의 아이스 침구는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온도가 7.8℃ 내려가는 것으로 측정됐다. 원단에서 손을 뗀 뒤 3분 후 표면 온도가 5℃ 낮아지는 효과도 확인됐다.


이 제품에 사용된 냉감 원단은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 폴리에틸렌)를 활용한 것으로 독자 기술로 만든 소재라고 웰크론 측은 설명했다.


폭염과 열대야로 '망고와 바나나가 사는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잦은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과 두통, 오한에 노출된 수면시간에 냉감 침구는 건강과 전기료를 둘 다 지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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