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관내 군민 10가족을 대상으로 향유로 만든 천연 모기퇴치제와 버물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군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대강의실에서 여성 결혼이민자 강사 아라카와마에 씨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천연 재료를 사용해 모기 퇴치제와 버물리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참가자 한 분은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 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꺼려졌는데 천연 재료를 사용하니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며 “이번 여름은 모기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건전한 가족 여가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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