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6일 오전 10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21. 힐링노원 네트워크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 상반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활동한 사업지기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모임형성기 모임인 씨앗기 14팀, 실행기 모임 4팀, 마을살이소모임 2팀으로 총 20팀의 참여로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은 팀별로 각 1~2명으로 제한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공모사업별 모임 소개 및 활동 발표 ▲사업지기들의 합동 공연 ▲노원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업 홍보 등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높아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우리의 지구 우리가 구합니다. 구해줘!지구별 ▲EM으로 깨끗한 환경만들기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또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코로나 블루 퇴치모임(코블루) ▲코로나를 이기는 책읽기 등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되었다.
공모사업에 참여한 사업지기들은 서로가 진행했던 사업들을 공유하고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웃 간 소통 및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구는 매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노력을 하고 있다.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은 마을과 사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표제안자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이 사업을 제안하면 심사 후 선정 모임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임별로 50만~300만원을 지원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멀어진 이웃 간 관계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을 통해 이웃 간 소통 및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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