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라텍, 이재명 쿠팡물류센터 화재사고 없애자…국회도 화답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파라텍 이 강세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 강화에 동참해달라는 서한을 국회 행안위 소속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파라텍은 5일 오전 9시5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1.15%(350원) 오른 3490원에 거래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달 30일 행안위 의원 22명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경기도는 크고작은 화재를 겪으며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의 위험성에 맞는 강화된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국민 안전의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노인요양시설과 공사장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특별한 위험이 존재하는 곳에는 그 특성에 맞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서한을 검토한 뒤 물류창고의 방화구획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지하층의 면적도 용적률에 산입하도록 하는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에도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소급 적용하는 소방시설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한 결과, 이 지사는 44.7%, 윤 전 총장은 36.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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