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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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에이치스퀘어(H스퀘어)’ 빌딩 매입을 위해 79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토신이 만든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케이원제15호‘는 최근 신한은행 등 금융회사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총 7900억원을 조달했다. 조달한 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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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한 H스퀘어 빌딩 인수에 사용한다.
한토신은 상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주단에 H스퀘어 빌딩 토지와 건물 등을 담보로 제공했다. 담보 및 상환 우선순위에 따라 4400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과 3500억원 내외의 중순위 대출 및 지분 증권으로 나눠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H스퀘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로 235, 231에 있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5140㎡ 규모의 오피스(업무용) 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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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 3개 회사가 장기 임차(마스터리스)해 사용하고 있다.
한토신은 H스퀘어 매각 입찰해 참여해 올해 4월 해당 건물 2개 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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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가 입주한 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입찰 성사 후 약 2개월 만에 인수용 자금 조달을 완료한 셈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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