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친환경 'ESG' 정책 펼친다

'출발! 남양주 ESG 행정' 개최

'출발! 남양주 ESG 행정' 비전 제시 [남양주시 제공]

'출발! 남양주 ESG 행정' 비전 제시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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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남양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행정' 등 친환경 정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남양주시는 "환경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써 ESG가 더 이상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공공 영역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에코피아 남양주 텐트 및 캠핑 의자 등을 활용한 야외 콘서트 '출발! 남양주 ESG 행정'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수막·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협약식 서명도 태블릿 PC를 활용해 '쓰레기 발생 없는 행사'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환경을 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하천 정원화 사업, 난개발 방지, 아이스팩 재사용 등 ESG와 본질적으로 지향점이 같은 정책 사업 추진을 밝혔다.


행사는 환경을 위한 실천 과제 'Promise 10' 발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민간 위탁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 Green으로 달린다'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시책 중에서 '땡큐 버스'는 지속 가능 교통도시평가 경진대회 종합부문 우승 , '청학 밸리 리조트'는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광한 시장은 "환경 문제는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면서 "남양주시는 이미 ESG 행정을 선도하고 있지만 효율성, 지속 가능성, 확산성을 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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