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DN, 이준석 바람에 유승민 지지율 급등…위스콘신 학연 부각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SDN 주가가 강세다. 최기혁 SDN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같은 위스콘신 주립대학원 출신이라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위스콘신 학연으로 엮인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SDN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SDN 은 23일 오전 9시3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0.96%(610원) 오른 3520원에 거래됐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지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야권 대선주자 후보 중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유승민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다.


유 전 의원은 이날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해 발표한 보수야권 대권주자 적합 후보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전 의원의 지지율은 14.4%로 홍준표(11.2%) 무소속 의원, 안철수(6.5%)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6.0%) 감사원장 등을 제쳤다.


유 전 의원 지지율의 급반등은 최근 헌정사상 최초로 30대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변화의 바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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