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예비 승무원 체험 비행 성료

아시아나항공 대학생 승무원 체험 비행에 참여한 학생이 항공기 기내에서 유니세프 모금 안내 실습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대학생 승무원 체험 비행에 참여한 학생이 항공기 기내에서 유니세프 모금 안내 실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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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승무원을 꿈꾸는 인천재능대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 비행 과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Becoming Cabin Crew' 과정은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원 견학과 항공기 기내 실습으로 나눠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체험 비행 항공편은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전세기로 운영됐다.

체험 비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훈련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한 뒤 안전 및 서비스 훈련시설 견학, 항공기 탑승 전 안전·보안 안내를 포함한 사전 브리핑 등 교육을 받았다. 이어 항공기 탑승 후 기내에서 승무원이 수행하는 기본 안전 업무, 방송, 손님 탑승 안내 등을 교관들과 함께 체험하고 비행이 끝난 뒤 비행 중 특이사항 등을 돌아보는 디브리핑에 참석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체험 비행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25일에 광주여자대학교 학생 100명과 제2차 승무원 체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희 아시아나항공 교관 승무원(사무장)은 "이번 체험 비행이 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꿈을 향한 도전에 저희가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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