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서 ‘아바타’가 수업받는 날 오면? 동서대, ‘미래전략캠퍼스’ 포럼 연다

부산 미래 먹거리 찾기 위해 “미래 10년 후 부산을 상상한다”

대학교육에 ‘메타버스’가 미치는 영향과 전망, 유튜브 생중계

6월 24일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한 미래전략’ 포럼 개최

제10회 부산 관광 마이스페스티벌 모습.

제10회 부산 관광 마이스페스티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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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가상과 현실이 허물어진 세계, ‘메타버스’가 대학 교육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미래 수업받는 이가 학생이 아닌 ‘아바타’라면?


이런 생뚱하게 보이는 주제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캠퍼스 포럼이 열린다.

동서대는 오는 24일 ‘대학 교육환경에 메타버스가 미치는 영향과 전망’을 주제로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3층 MOA(Media Outlet Annex)에서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한다.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조대수)은 ‘미래 10년 후 부산을 상상한다’라는 타이틀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5차례 걸쳐 비대면 및 대면 연계 포럼 ‘2021 미래전략캠퍼스-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부산은 어떤 도시가 될 것인가? ▶스타트업 생태계가 전망하는 부산의 미래는? ▶부산에게 관광 MICE 산업의 역할과 목표는? ▶엑스포 유치과정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메타버스’가 대학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등 5개 세부 주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이다.

참여 패널들은 현실감을 극대화한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가 언택트 시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이 대학교육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2021 미래전략캠퍼스-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은 매년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동서대 LINC+ 사업단, 미래캠퍼스, 마이스부산 등이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이다.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이 모여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산업별 이슈와 미래 트렌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진취적인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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