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HMM 이 8일 대미 수출 선박 부족 해소를 위해 다음달부터 미국 운항 선박을 증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HMM은 이날 오전 장중 유가증권시장에서 9% 넘게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정부는 전날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총력대응을 위해 구성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고 추가 수출지원안을 내놨다.
HMM이 대미 수출 물류지원을 위해 미국 운항 임시선박을 7월부터 월 2회에서 4회로 증편해 운임상승과 선적공간 부족 해소에 나선다.
미주 서안대상, 중소·중견화주 전용 선복량을 대폭 확대해 7월부터 HMM의 미국 서안항로에 투입되는 임시선박의 중소·중견화주 우선선적 선복량 1000TEU도 별도 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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