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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가상화폐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지코인은 7% 넘게 내려갔다.
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6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3만8759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 대비 2.40% 올라갔다. 지난달 27일 4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다 다시 반등해 현재 3만9000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07% 상승한 2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7.15% 내린 0.3975달러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밖에도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화폐)인 리플(XRP)은 0.29% 올라간 1.04달러, 라이트코인은 1.09% 상승한 189달러, 모네로는 5.26% 올라간 3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미국 나스닥에서 전거래일대비 2.84%내려간 233.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코인베이스에서 도지코인이 상장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 그림을 담은 트윗을 올리면서 지난 2일 36%가량 급등했지만 이내 가격이 다시 하락해 이날 7%가량 내려갔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최근 자국 기업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랜섬웨어와 가상화폐 등 인터넷 관련 범죄에 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백악관은 '미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부패 범죄 대응'이라는 제목의 행정각서를 발표하며 "가상화폐 등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반부패법을 현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상화폐를 불법적 금융 범죄의 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가상화폐를 둘러싼 혁신 기술을 제약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가상화폐 범죄 대응의 일환으로 사법 당국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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