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실습’ 날개 단 동서대 …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예산 2억원 따내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센터 확대

동서대 간호학과 학생들.

동서대 간호학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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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서대 간호학과가 실습교육 시스템에 날개를 달았다. 굵직한 정부의 지원사업을 따내 시뮬레이션 센터를 확대하는 등 실기교육이 더 체계적으로 강화된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대학 간호학과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 학생에 대한 임상실습과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동서대 간호학과는 교육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뮬레이션 센터 확장 등 실습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교육 수준이 크게 향상되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공유를 통해 의료 네트워크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동서대 간호학과에서는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대학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BLS(기본소생술, Basic Life Support) 센터와 KALS(한국형 전문 심장소생술, Korean Advanced Life Support) 센터를 인정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박정하 간호학과 책임교수는 “실습교육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간호학과의 교육과정이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간호사 양성 교육에 날개를 단 격”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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