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시, 삼성 '갤럭시Z폴드3' 양산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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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는 8월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가 8월 출시 일정에 맞춰 양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다만 갤럭시Z폴드3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플립3’은 아직 양산에 돌입하지 않았지만 수일 내 역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폰의 높은 가격 때문에 갤럭시Z폴드3의 초기 생산 물량은 갤럭시S 시리즈 등 일반적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가 전작인 ‘갤럭시Z폴드2’보다 높은 판매량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3에는 120헤르츠(Hz) 슈퍼 AMOLED 인피니티-O 패널을 사용하는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부에는 120Hz 재생률과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7.5인치 접이식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퀄컴의 스냅드래곤888 또는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가 장착되고, 12GB·16GB RAM, 256GB·512GB 내부 저장장치로 구동될 전망이다.


이미징 측면에서는 커버 디스플레이에 1000만화소의 셀피 카메라와 1600만화소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1200만화소의 트리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카메라를 활용해 60프레임(fps)으로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타일러스 펜(S펜)도 제공될 것으로 추측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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