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락상아1차 재건축…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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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1984년 준공된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1차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5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오금동 166 일대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재건축으로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 공동주택 405가구(임대 63가구, 분양 34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1431.88㎡)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 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에 가깝고 오금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교통·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송파도서관과 개롱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이번 건축안은 동서남북 모든 면에서 출입할 수 있고 시민들 누구나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는 중앙광장과 광장에서 지하 커뮤니티시설로 곧바로 연결되는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이 입체적으로 이뤄지는 열린 단지로 계획했다.

또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를 적용해 세대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 변화에 맞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소형주택도 임대와 분양 세대수를 동일하게 하고 형태·마감재도 똑같이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추구한다.


이 사업은 올해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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