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마을기업 공모 심사에서 신청 6개소 중 5개소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도내 최다 성과이다.
이번 심사는 예비 마을기업, 신규 마을기업, 재지정 마을기업, 고도화 마을기업 등 도내 17개 기업이 참여해 10개소가 선정됐으며 김해시 마을기업은 예비마을기업 2개소(김해공방마을, 영농조합법인향촌), 신규마을기업 1개소(참기름공작소기름짜는선생협동조합), 고도화마을기업 1개소(소담공방 협동조합), 우수마을기업 1개소(수안영농조합법인)로 총 5개소가 선정됐다.
이들 5개 기업 중 김해공방마을, 영농조합법인향촌은 도 심사에서 통과함에 따라 예비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신규·고도화·우수 마을기업은 2차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남 도내 17개 신청 팀 중 김해시가 5개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고령화, 슬럼화 등으로 인한 마을 문제를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익사업을 통해 함께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인 마을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재지정·우수 마을기업은 6월 2차 행안부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되면 7월경 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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