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너지이노베이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미생물 배양 배지 납품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에 필요한 배지가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에 미생물 배양 배지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 대비 7.56% 오른 3415원을 기록했다. 모더나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미생물 배양 배지를 납품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기간 중 미국 워싱턴에서 모더나와 mRNA 코로나19 위탁생산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모더나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미생물 배양시설을 보유해야 한다. 때문에 세포 배양용 배지의 세계적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미생물 배양용 배지 1위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납품하고 있는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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