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법인, 내년 초 EV6 미국 판매 시작

사명도 기아자동차 아메리카서 '기아 아메리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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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기아 가 오는 2022년 초부터 첫 전용 전기차 EV6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1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최초의 EV6 모델은 내년 초 미국 50개주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고성능 GT모델은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V6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겠단 기아 의 '플랜S' 계획에 따른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같은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EV6 공개행사도 개최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EV6는 첨단 플랫폼의 다양한 이점을 활용해 수준 높은 기술력과 편의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EV6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이날 현지 사명도 '기아차 아메리카(KMA)'에서 ' 기아 아메리카(KA)'로 변경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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