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인도네시아 어린이 대상 11억원 상당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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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지난달 아프리카 남수단 내전지역 소년병들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의류를 후원한 한세드림이 인도네시아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후원에 나섰다.


한세드림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진흥협회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취약계층 지역에 11억원 상당 4만2000여 벌의 의류와 용품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세드림은 올해만 누적 61억원 규모의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기부 물품은 자사의 모이몰른 제품으로, 현지의 비영리단체인 ‘Yayasan Harapan Kepompong Kecil’을 통해 자카르타에 위치한 학교 및 고아원의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성은 각종 용품, 속옷, 의류로 22일 인천항을 출발해 약 2주 뒤 자카르타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아이들을 위한 한세드림의 글로벌 기부 활동은 2015년부터 7년 연속 이뤄지고 있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세드림은 앞으로도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 나가며 사회적 무관심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세계 아이들에게 크고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드림은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 회사로 국내 유아동복 시장을 대표하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컨버스키즈, 리바이스키즈 등을 전개 중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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